취임 1년 맞은 안동우 제주시장…내년 도지사 출마엔 말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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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9 11:14 조회7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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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안동우 제주시장이 지사직 출마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안 시장은 오늘(29일) 오전 제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안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를 갖고 임기 초부터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찾아가 시민의 삶을 살뜰히 살피기 위해 노력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대응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갈등예상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21건에 대해서는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여 공공갈등을 봉합해나가고 있다"며 "제주시에 많은 갈등 문제가 현재 존재하는데, 갈등 문제를 이해당사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씩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안 시장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제주중앙지하도상가 승강기 ·중앙로사거리 횡단보도 설치공사를 갈등 해소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또 오등봉․중부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서 발생한 갈등을 해소해 나감과 동시에 실시계획인가고시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해 전국적 모범사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지사 출마설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현재 제주시장 역할을 성실하게 마무리하는 게 소임이라 생각한다"며 "시장직에 전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 시장은 "어느 자리에서도 도지사에 출마한다고 이야기 한적도 없고, 불출마한다고 이야기 한 적이 없다"며 "다시 정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상황과 정치적 철학을 갖고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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