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엽 서귀포시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귀포시 재도약위한 기틀 마련 노력"

취임 1주년을 맞은 김태엽 서귀포시장이 오늘(29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주년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서귀포시의 새 희망과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시장은 "현장행정을 통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당장 눈앞의 성과에 연연하기보다, 미래를 보고 재도약을 준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운을 띄었습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서귀포시의 새 희망과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의료와 복지 인프라 강화에도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시장은 “지난 4월 삼성가로부터 이중섭 원화 작품 12점을 기증받은 이중섭 미술관 시설확충을 비롯해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경관개선 사업과 서귀포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도 지역 변화를 적극 수용하며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아직도 엄중한 상황이라 성과를 논하기는 섣부른 감이 없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코로나19의 위기를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귀포시의 새 희망을 만들어 가는데 역량을 쏟아 나가겠다"고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의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