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늘 밤부터 강풍 속 많은 비…최고 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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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10 13:15 조회7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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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밤부터 내일(11일) 오전 사이에 제주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최고 300㎜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10일) 밤부터 내일(11일) 오전 사이에 산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 이상 매우 강한 비, 산지에는 최고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다만, 북부 해안지역에는 50㎜ 내외의 적은 양이 내리는 곳이 있어 강수량의 남쪽과 북쪽의 편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동부, 남부, 산지는 100~200㎜, 많은 곳은 산지를 중심으로 300㎜ 이상입니다. 제주 북부중산간, 서부, 추자도는 50~100㎜, 제주도북부해안은 50㎜ 내외입니다.
많은 비와 함께 육·해상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육상에서는 오늘(10일) 밤부터 내일(11일) 아침까지 초속 10~16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해상에서도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초속 10~16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 동안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서 저지대에서는 침수가 예상되고 계곡이나 하천에도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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