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좌남수 “제주도민 백신 우선 달라”...김부겸 “원칙”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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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11 15:11 조회7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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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제주도민 우선 백신 접종을 공식 건의하기 위해 김부겸 총리를 직접 찾아 나섰습니다.
원 지사와 좌 의장은 오늘(11일) 오전 서울정부청사를 찾아 김부겸 총리에게 제주도민 조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우선 백신 접종 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주도민의 집단면역 수준인 도민 70%인 49만 명 분량의 백신을 우선 배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좌 의장도 “제주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국민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전 도민에게 우선 지원해 달라”고 건의 했습니다.
이에 김 총리는 “고위험군 우선접종에 대한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원칙론을 설명하며 “제주도를 전국적 집단면역 모델로 삼는 것에 일정 부분 공감한다”고 화답했습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감소에 따른 제주관광진흥기금의 주요 수입원이었던 출국납부금과 카지노납부금이 전년도 대비 각 79.7%, 99.6% 감소했다고 강조하며 정부 2차 추경에 기금 감소분 200억원을 일회적으로 국가 일반재정에서 특별출연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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