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반대단체 "제주도민 결정 무시하는 이준석 대표는 정치인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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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4 13:02 조회82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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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어제(23일) 제주를 찾아 "제주 제2공항 사업 추진에 대해 당론을 모으겠다"과 밝힌 것과 관련해 제2공항 반대 단체가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또 도민결정을 무시하며 제2공항 강행추진을 엄호하고 나섰다"며 "도민결정 무시하는 이준석 대표는 정치인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준석 대표가 제2공항을 당론으로 결정하고, 대통령후보의 공약으로 내세우겠다는 발언을 쏟아 냈다"며 "이 대표의 제2공항 강행추진 발언으로 도민사회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는 정치인으로 기본인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음을 의미한다"며 " 당대표로서 전국을 아우르는 정치적 능력과 감각이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의 현안으로 갈등을 부추길 시간에 본인의 차별과 혐오논란, 각종 불공정논란부터 걱정하고 해결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쏟길 바란다"며 "도민결정 무시하는 이준석 대표는 정치인의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어제 오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제주 제2공항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론을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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