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방과후 강사 생계 위협…제주도교육청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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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4 13:15 조회8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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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는 오늘(24일) 오전 11시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당국에 제주지역 방과후 강사 생존위협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학교운영위원회가 가진 자율적인 역할과 권한, 방과후 강사들의 교과편성과 의견 참여기회 등을 무시하고, 하루 아침에 군대식으로 바꿔 버렸다"며 "수업 신청자 숫자가 적으면 폐강해버리도록 강요해 아이들의 학습권은 칼로 자르듯이 묵살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수업료는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하도록 해서 188개 학교마다의 특성과 지리적 주변환경 등을 고려한 수업료 편성을 가로막아 버렸다"며 "그로 인해 아이들의 수업 기회가 줄어들고, 강사들의 생계는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주교육청의 한교 현장을 무시한 채 강행된 제주도 방과후 교육은 고사 직전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이라며 "방과후 강사들의 심각한 생계위협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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