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모 새마을금고 직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노동부 진상조사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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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4 16:15 조회8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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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새마을금고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도내 노동단체 등이 사망사건의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으로 구성된 새마을금고 직장 내 괴롭힘 사망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늘(24일) 오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17일 새마을금고에서 27년을 일해 온 노동자 A씨가 이사장과의 통화를 끝낸 직후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면서 "고용노동부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 진상조사를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씨의 사고 이후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동료들의 증언을 통해 끊이없이 확인되고 있다"며 "A씨의 죽음은 직장 내 괴롭힘에 의한 명백한 타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동대책위는 A씨의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새마을금고의 직장 내 괴롭힘 실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오늘 고용노동부에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사망 사건을 고발한다"면서 "노동부는 A씨의 사망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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