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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이준석 대표 "제2공항 사업 추진 당론 모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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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3 16:32 조회8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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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3일) 제주를 찾아 "제주 제2공항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론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공항의 정체는 제주의 정체"라며 "김포-제주 노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비고 있고, 기존 제주공항의 확장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신공항 건설은 불가피하다"며 제2공항 건설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이어 "제주 제2공항 문제는 여론조사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면서 "제주전역과 공항 일대 주민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 근접지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서 제2공항 건설 추진이 다소 지지부진한 상황이여서 제2공항 건설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며 "제주 제2공항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당론을 모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제주 4·3에 대해서는 "최근 호남지역에서 전향적인 행보를 보여긍정적 평가를 많이 받았는데, 제주 4·3도 당 차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며 "특별법에 명시된 배·보상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추가적인 진상조사나 이런 사안에 대해서 신속하고 협조적으로 나서 도민의 아픔을 치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최재형 감사원장 등 당내 인사보다 당외 인사가 대권 주자로 관심이 쏠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근 우리당이 분위기를 타면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 당내 대권 주자들이 저평가 받고 있지만, 이제 지지율이 오를 일만 남았다"면서도 "당외 인사와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나야한다. 대선이 9개월 남았기 때문에 차근차근 짚어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대권주자 윤석렬 전 검찰총장의 X파일에 대해서는 "아직 당내 인사가 아니기 때문에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대응할 계획은 없다"며 "관련 문건이나 자료가 입수되더라도 당내에 처리할 조직이 없다"고 재차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 간담회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를 찾아 4·3영령을 참배하고, 제주 신재생에너지 홍보관을 찾아 제주의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또 제주더큰내일센터를 방문해 청년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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