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강 유출량 증가...제주도, 고수온·저염분수 예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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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4 10:46 조회80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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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예년보다 중국 양자강 유출량이 이른 시기에 증가함에 따라 고수온과 저염분수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양자강 하구의 유출량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올 5월말 기준 유출량은 초당 6만 톤으로 평년대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유출량이 7월부터 증가한 것과 비교해 한 달 가량 빠른 것입니다.
고수온과 저염분수 유입 모델링에 따르면 지난 17일 제주도 서북쪽 약 200km 떨어진 해역에서 25psu의 저염분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매년 여름철 유입되는 고수온·저염분수는 마을어장을 비롯한 수산업의 피해를 유발한다”며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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