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1일 만에 확진자 ‘0’ 제주...하루 만에 4명 발생

그제(23일) ‘0’명을 기록했던 제주지역 확진자가 어제(24일)는 4명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4명 중 2명(제주 #1235·1237번)은 수도권 방문 이력자이며, 1명은 해외입국자(제주 #1238번)입니다.

나머지 1명(제주 #1236번)은 코로나19 유증상자로 감염 경로 파악 중입니다.

제주 1235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오전 서울에서 입도한 관광객으로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 1236번 확진자는 도민으로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입니다.

이로써 이달 신규 확진자 중 감염원을 조사 중인 사례는 모두 41건입니다.

제주 1237번 확진자는 제주에 거주하던 중 해외출국을 앞두고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을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 1238번 확진자는 23일 미국에서 입국한 외국인으로 제주국제공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에서 최종 확진됐습니다.

제주에서는 6월 들어 모두 196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고, 올해 들어서는 817명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