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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의 국제자유도시 실험은 실패"…국제자유도시폐기 연대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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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2 10:34 조회7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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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은 등 도내 30여개 단체·정당으로 구성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가 오늘(22일) 오전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앞에서 국제자유도시 폐기와 제주사회 대전환을 위한 연대회의'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자유도시 비전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2002년 1월 제주도와 정부는 제주도민을 상대로 신자유주의 실험을 하겠다며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전부 개정했다"면서 "제주국제자유도시는 도민 전체 의사와 관계없이 도민의 삶을 담보로 추진한 신자유주의 실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제자유도시는 도민의 소득 향상을 보장하지 않았고, 끊임없이 부동산을 개발하는 국제자유도시는 소득 불평등을 심화시켰다"며 "국제자유도시 실험은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국제자유도시 문제점은 수 없이 제기돼 왔다"며 "도민의 삶의 질이 하락하고 자연환경이 파괴되어도 중앙정부, 제주도정, 그리고 정치권은 지난 20년 국제자유도시 개발시대를 성찰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폐기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며 "국제자유도시 비전을 폐기하고 제주사회의 대전환을 위한 대안들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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