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미성년자 조건만남 미끼로 동영상 촬영한 10대 6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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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22 17:50 조회82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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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미성년자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들을 유인해 현금을 빼았은 10대 청소년들이 구속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김연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군 등 10대 남·여 청소년 6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어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어제 제주동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10대 청소년 7명을 입건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이달 초 제주시 한 모텔에서 조건만남 성매매를 하겠다는 성매수 남성 2명을 유인해 협박하고 동영상 촬영을 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 7명 중 코로나19로 자가 격리 중인 1명을 제외한 6명에 대해서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오늘 모두 구속됐습니다.
이들 7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일부는 가출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가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성매수 남성 2명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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