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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가나아트센터, ‘아시아의 피카소’ 故 중광스님 작품 432점 제주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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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17 11:01 조회7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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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중광스님의 작품 432점의 기증서가 제주도에 접수되면서 중광 작품전시관 설립도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제주출신 故 중광스님 작품에 대한 기증이 접수됨에 따라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작품 기증 수는 당초 알려졌던 120점에서 312점이 늘어난 것입니다.

도는 가나아트센터와 기증 절차가 급물살을 타면서 전시관 조성에 따른 120점은 작품 수가 작다는 의사를 가나아트센터에 건의했고, 이에 가나아트센터 측은 중광스님의 작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소장품 전부를 제주도에 기증하겠다고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1일 이호재 가나아트 회장으로부터 故 중광스님의 작품 회화 25점과 도자기 407점의 기증서를 접수받은 후, 15일 현장실사를 마쳤습니다.

도는 접수된 기증 작품에 대해 미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수증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작품의 작품성, 소장성 등을 6월 말까지 심의한 후 7월 초 기증협약체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작품들을 도유지인 저지예술인마을 현대미술관 분관에 중광스님의 작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광 스님의 작품을 기증하는 이호재 가나아트 회장은 국내 대표급 대형 갤러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서울시립미술관과 이중섭미술관, 추사기념관 등에도 270여점의 작품을 기증하는 등 국내 미술계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고춘화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는 故 중광스님의 작품은 일반인들도 편히 즐기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어 저지문화지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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