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주민자치연대 "한림농협 향응 접대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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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16 15:41 조회76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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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농협이 농협중앙회 감사를 받는 과정에 향응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오늘(16일) 성명을 내고 "한림농협이 농협중앙회 감사를 받는 과정에 향응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4개 단체는 어제(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림농협이 정기 감사기간인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농협중앙회 검사국 직원 5명에게 200만원 상당의 술과 식사, 비양도 여행 등 접대와 향응을 제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라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범법행위로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며 "감사기관과 피감기관 사이의 향응 접대는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행위로 우리 사회가 척결해야 할 적폐 중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은 사안의 심각성과 엄중함을 고려해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관련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역시 신속하게 감사에 착수해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다시는 이 같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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