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7일까지 ‘재활용품 투명페트병 매각 입찰’ 시행

제주도가 투명페트병만 보관과 도외로 판매할 사업자를 선정합니다.

제주도는 오는 17일까지 ‘재활용품 투명페트병 매각 입찰’을 시행한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사업은 투명페트병만 별도로 분리하고 수거해 의류용 장섬유 등 고품질 재활용 자원으로 새활용하는 친환경 사업입니다.

입찰되는 품목은 도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93개소와 재활용도움센터를 통해 배출되는 투명페트병 단일 품목으로, 월 40톤 물량을 올해 말까지 매매하게 됩니다.

이번 입찰은 한국환경공단 순환자원정보센터(https://www.re.or.kr) 전자입찰시스템을 이용해 입찰이 이뤄지며, 오는 18일 개찰됩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투명페트병을 입찰에 부칠 수 있는 만큼 매월 30톤 이상의 페트병이 회수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