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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서 화장실 가는 여성 따라가 음란행위한 30대, 구속영장 기각에 또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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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15 17:45 조회8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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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여성을 몰래 따라간 30대 남성이 경찰 수사를 받는 중에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결국 구속됐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15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7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과 7일 제주시지역 카페 등 3곳에서 여성 손님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따라 들어가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여성 손님이 없을 때도 혼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일 한 영업점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다음 날 제주시 모처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앞서 A씨는지난달 30일 제주시지역 한 카페에서 두 차례 여성 손님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뒤따라가 음란 행위를 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A씨가 범행을 시인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던 중 같은 범행을 저지르자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이번에는 “재범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성적 충동을 느껴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불법 촬영을 한 정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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