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도, 코로나 검사 거부한 자가격리 이탈자 고발여부 ‘검토’

제주도는 코로나19 검사를 거부하고 입도한 자각격리 이탈자 A씨에 대해 고발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다행히 A씨는 오늘(6일) 오후 2시 20분 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부산시 자가격리 이탈자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쯤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으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거부했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부산시 보건소는 4일 오후 10시 쯤 제주도 방역당국에 협조를 요청하며 A씨의 제주 입도사실을 알려왔습니다.

제주도는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즉시 경찰과 공조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A씨의 마지막 행적이 제주시 연동 일대로 파악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수색을 강화했습니다.

이후 5일 오후 7시 쯤 제주시 연동 소재에서 A씨의 소재를 파악해 신원을 확보하고 보건소로 이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