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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국영웅 故 고태문 대위 “잊지 않겠습니다”...자녀 고옥희 씨 댁 명패 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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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7 14:20 조회8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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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와 고 고태문 대위 자녀 고옥희 씨 그리고 남편인 윤두호 제주BBS 사장.원희룡 제주지사와 고 고태문 대위 자녀 고옥희 씨 그리고 남편인 윤두호 제주BBS 사장.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주출신 호국영웅 故 고태문 대위의 자녀 고옥희 씨 댁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가 새겨졌습니다.

제주도는 오늘(7일) 오전 제주시 소재 故 고태문 대위의 자녀 고옥희 씨 자택에서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명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고인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속에 새기겠다”고 전했습니다.

故 고태문 대위는 구좌읍 한동리 출생으로, 1950년 6·25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육군에 자원입대했습니다.

고인은 1951년 8월 24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분지인 일명 펀치볼 동쪽 884고지 전투에서 고지를 탈환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며, 1952년 11월 12일 강원 고성지구 351고지 전투 중 전사했습니다.

이에 고인은 생전 화랑·충무무공훈장, 사후 1계급 특진과 을지무공훈장을 추서 받았으며, 우리나라 호국인물 100인(1995년), 전쟁기념관 이달의 호국인물(1999년), 국가보훈처 이달의 6·25전쟁영웅(2013년) 등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보훈청은 지난 2017년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에서 고태문 대위 명예도로 표지석 제막식을 갖기도 했습니다.

한편 고옥희 씨 부부(남편 윤두호 BBS제주불교방송 사장)는 돈독한 불심으로 보훈가족 재가복지 서비스 활동을 등을 통해 호국불교의 정신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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