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 제주지부 "부당한 택배 분류작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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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4 15:02 조회78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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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늘(4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한 택배 분류작업 중단으로 택배노동자의 과로사를 멈춰야 한다"며 "노조는 오는 7일부터 부당한 분류작업을 중단하는 투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얼마전에도 한 택배 노동자가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오는 8일 사회적 합의 최종회의에서 과로사를 제대로 방지할 수 있는 합의가 만들어지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분류작업은 택배사의 몫이며 이를 통해 노동시간 단축이 이뤄져야 한다"며 "택배사는 사회적 합의대로 분류작업을 책임지고 제대로 된 합의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택배노조는 사회적 합의가 한낱 말뿐인 합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의 노력이 과로사 방지라는 결실로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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