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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나경원 후보 "문 대통령에 제2공항 결단 촉구…제주 비례대표 공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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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5 17:58 조회8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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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오늘(5일) 제주를 찾아 제주지역 당원들을 만나 당대표로서의 비전을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당원과 간담회 갖고 "우리 당원들께서 정말 당을 지키면서 대한민국의 건전한 야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정권교체를 외칠 수 있었다. 제 모든 능력을 쏟아부어서 내년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나 후보는 "제 시어머니께서 법환 출신이라 '제주 며느리'라는 생각으로 서울제주도민회 행사에 매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왔다"며 "제주에 대한 저의 애틋한 마음이 있다. 어찌보면 시어머니 모시듯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나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여러가지 정책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결국 2030이 분노했다"며 "공정함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고, 앞으로 그에 대한 여러가지 부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당 차원에서 대표가 되면 정책, 대선 준비를 위한 정책 준비팀을 빨리 만들어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나 후보는 제주의 최대 현안이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문재인의 대통령의 결단만 남은 상황인데, 대통령에게 추진 결단을 촉구해 제2공항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 사면과 관련한 기자의 질의에 "사면문제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먼저 운을 띄었다"며 "민주당 안에서 정치적인 도구, 이득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 저희로선 불쾌하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나 후보는 "제주지역에서 16년째 국회의원이 배출되지 않고 있다"며 "호남지역 처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도록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나 후보는 이날 당원간담회에 앞서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 4·3영령을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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