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대표 "4·3특별법 가장 의미 있어…배보상에 유족 의견 충분히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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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4 16:40 조회90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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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 행보에 나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가 제주를 찾아 지지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4일) 자신의 지지 모임인 신복지제주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당 대표로 있으면서 통과시킨 법률안 가운데 가장 의미 있는 법률은 "제주 4·3특별법"이라며 "8월 말에 나올 과거사 배보상에 관한 연구에 유족 여러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에서 열린 신복지제주포럼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국가폭력에 의한 희생자들에게 현실적인 피해보상이 이뤄지고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며 "제주도의 지도자들과 유족들의 크나큰 결실에 힘입어 역사의 매듭을 완전하게 푸는 날까지,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제주가 진정한 화해와 상생, 평화와 미래의 섬으로 거듭나는 날이 앞당겨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신복지제주포럼 출범식에 앞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를 둘러보고, 제주4·3트라우마센터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4·3트라우마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4·3트라우마센터가 문을 연 지 1년 됐는데 이렇게 많은 사랑받을 줄 예상 못 했다"며 "대통령이 약속한 바와 같이 국민트라우마센터로 승격하고 시설을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양조훈 4·3 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제주 4·3 유족회장, 김광우 제주 4·3 행불인 유족회장, 홍성수 전 제주 4·3 유족회장 등 4·3 관련 주요 단체 인사를 비롯해 김성수 민주평통 제주지역 의장, 김성훈 한라대 총장, 김희현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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