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서 5월 328명 확진...제주 애월읍 ‘노라바식당’ 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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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1 13:12 조회7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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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5월 마지막 날인 어제(31일)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한달동안 3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는 4월 87명과 비교해 241명이 더 나온 것으로, 지난달 대비 3.8배가 증가했습니다.
오늘(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1천42명입니다.
지난 해 2월 21일 제주지역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한 달 새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은 3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 기록입니다.
5월 신규 확진자 중 68.6%인 225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되면서 관광객이나 입도객을 통한 외부 요인의 감염이 아닌 지역 내 전파가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4월 신규 확진자 중 71.2%인 62명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 해외 유입 등 외부 요인으로 감염된 것과 달리 새로운 감염 양상을 보였습니다.
집단감염 세부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 운동부 관련 확진자가 66명으로 가장 비중이 높았습니다.
이어 ▲제주시 직장 및 피로연 관련 24명 ▲제주시 일가족 관련 14명 ▲제주시 음식점 관련 12명 ▲제주시 목욕탕 관련 12명 ▲제주시 지인 모임 9명 ▲서귀포시 직장 관련 7명 ▲서귀포시 가족 제사 5명 순이었습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확진자는 17.1%인 56명으로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12명 중 11명(제주 #1031~1041)은 제주 도민이며, 1명(제주 #1042)은 서울 지역 거주자로 업무차 입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중 타 지역 확진자가 제주시 애월읍 소재 노라바식당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확진자는 지난달(5월) 26일 오후 4시 40분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노라바식당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확진자 노출 시간에 노라바식당을 방문한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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