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이번주 누적 확진자 1천명 넘길 듯...“괸당 문화가 확산세의 원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26 14:08 조회703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제주지역에서는 어제(25일) 6명에 이어 오늘(26일) 오전 11시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977명이 발생하는 등 이번 주에 누적 확진자 수가 1천명을 넘길 전망입니다.
어제는 검사 수가 폭발하며 모두 3천607건이 진행된 가운데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대 수치입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하루 평균 1천800여건의 검사 물량을 소화하고 있으며, 민간의료기관 위탁 검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와 오늘 발생한 신규 확진자 14명은 모두 제주도민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확진된 3명은 제주지역 확진자 접촉자이며, 3명은 감염 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또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8명은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미야 역학조사관은 오늘 브리핑에서 “제주 특유의 괸당 문화 친밀도가 감염병에 취약한 모습”이라며 “가족과 지인간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더욱이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족과 직장 등으로 추가 전파가 이어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감염 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확진자는 모두 43명이며 이는 신규 확진자의 16.3%입니다.
또 이번 주에는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피로연에 참석했던 서귀포시 법환동 마을회관과 현대목욕탕 남탕, 제주궁전 음식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