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보이스피싱 집중단속 한달…현금 수거책 26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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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24 12:39 조회7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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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는 제주 경찰이 지난 한 달간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6명을 검거했습니다. 이들이 편취한 금액만 4억원에 달합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24일)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약 한 달 간 제주에서 보이스피싱 집중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6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경찰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전화금융사기 집중 검거 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계좌이체 22건·17명, 대면편취 24건·8명, 1명은 상품권 구매 대행 방식으로 각각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거된 이들 대부분은 코로나19 여파로 생활고를 겪다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 등에 소개된 고액 아르바이트에 현혹돼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 특성상 핵심 조직원 대부분이 중국 등 국외에 있어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금을 찾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인상 제주경찰청 차장은 "갈수록 보이스피싱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발생건수와 피해액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제주지역 보이스피싱 집단 면역체계 만들어 70만 제주도민들의 피해를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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