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늘 수매가 3천500원 호조세...재배면적․생산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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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7 18:08 조회72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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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정지역 마늘 수매가가 지난 14일 기준 kg당 3천500원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제주도가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올해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1천600ha로 지난해 보다 14.8%, 평년 대비 21.9% 감소했고, 생산량은 2만5천톤으로 지난해 보다 26.2%, 평년 대비 21.9%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포전 거래 가격은 평당 1만6천원~1만8천원으로 형성됐으며, 이는 지난해 7천원에서 9천원보다 112% 증가한 가격입니다.
마늘 출하 관계자에 따르면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준 이유도 있지만 그동안 저장했던 마늘의 부패율이 높아지는 반면 저장물량은 줄면서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도내 마늘 수매가격은 마늘 주산지 9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마늘제주협의회에서 결정했었으나, 올해는 개별 농협별로 이사회에서 결정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대정농협은 이사회를 열고 올해 계약재배 마늘 수매가를 기존 계약가 kg당 2천500원보다 1천원 높은 kg당 3천500원으로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 2016년 산 4천200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한편 대정읍마늘생산자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2021년 대정암반수 마농 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하모체육공원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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