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 부처님오신날도 방역 모범...모 사찰서 김밥 섭취는 ‘옥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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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20 11:46 조회7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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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봉 통제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세가 급증하는 가운데 봉행된 올해 부처님오신날 제주불교계의 방역지침은 가장 모범적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는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그제(18일) 제주시 190사찰과 서귀포시 103사찰 등 모두 293개 사찰을 돌며 방역수칙을 안내한데 이어 어제(19일)는 규모가 큰 사찰을 중심으로 114개소의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각 사찰에서는 예년보다 축소된 행사를 진행하며 대체로 법당 입장수 30% 제한, 간격 유지, 마스크 착용, 사찰 입장 시 발열 체크 등의 방역 지침과 거리두기를 실천했습니다.
신도공양도 떡, 음료 등 대부분 포장으로 배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현장 점검 시 1사찰 내에서 노보살 5명이 포장 배부된 일부 김밥을 사찰에서 섭취하는 모습이 발견돼 즉각 시정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희룡 제주지사는 관음사 법요식에 참석해 “코로나19 가운데서도 제주 불교계는 여러가지 행사와 종교활동 불편에도 있음에도 적극적으로 방역에 나서 주셔서 제주가 안전하고 깨끗하게 유지되는데 큰 도움을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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