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성격과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댓글은 일괄삭제합니다. 최근 부적절한 댓글이 늘어 당분간 댓글 기능을 차단하오니 양해바랍니다.   

제주뉴스

코로나19 여파에 올 여름 제주여행 8월로 몰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6 12:31 조회1,168회 댓글0건

본문

제주관광공사, 여름시즌 제주여행 계획 설문조사 발표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여름 휴가철 제주 여행이 8월로 미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늘(26일) 여름철 제주여행을 계획하는 국내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월 여행계획 응답률이 85.8%를 차지해 7월 여행계획 14.2%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올해 제주여행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여름휴가 시즌의 여행을 8월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제주관광공사는 분석했습니다.

제주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청정한 자연환경'이 6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해외여행 대체지로 적절' 31.1%, 관광 편의성 26.3%, 전염병 안전지역 24.4%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 여행의 목적으로는 '여가·위락·휴식'이 62.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자연경관 감상 및 문화체험' 17.7%, '레저·스포츠' 8.7%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 제주여행 중 우려되는 부분으로 '숙소의 위생'이 44.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음식점의 위생'이 43.1%, '렌터카의 위생'이 21.0%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제주여행의 예상 체류기간은 평균 3.85일로, 항공료를 제외한 1인당 지출 비용은 평균 39만2797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반 인원수는 평균 2.99명입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 방문 관광객의 증가세 현황에 맞춰 의사결정 과정과 제주 여행 선택 이유 등의 조사가 필요함에 따라 여름시즌 제주 여행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자 실시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비대면, 거리두기 등 개개인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사결과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