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서 첫 백신 접종 80대 중증환자 발생...확진자는 14명

제주지역에서는 어제(14일) 1천950건의 검사결과 모두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44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5월에만 1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제 확진된 14명 중 11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입니다.

제주 850번 확진자는 업무를 위해 지난 7일 수도권에서 제주로 왔다가 코로나 증상을 보였고, 851번과 852번도 850번과 접촉한 이력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 853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813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854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입니다.

855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받은 제주 81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각격리 진행 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856번 확진자와 857번은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858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받은 제주 805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859번 확진자는 감염 경로에 대해 역학조사 중입니다.

860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받은 제주 802번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제주시 조천읍 소재 함덕고등학교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175명 가운데 60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15명은 검사 중으로 오늘 중 결과가 확인될 전망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백신을 접종한 85세 어르신이 의식 저하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