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50명 탑승한 제주행 항공기 속도계 고장…한 때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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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7 13:15 조회7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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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에 속도계 장치 문제로 비상 상황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1시7분쯤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티웨이항공 TW943편 속도계 고장으로 사고에 대비해달라는 제주공항 항공관제탑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항공기는 낮 12시22분 150여 명을 태우고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중이었습니다.
제주소방본부는 제주공항에 소방차량 4대와 소방관 13명을 배치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오후 1시18분쯤 안전하게 착륙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항공기에는 모두 3대의 속도계 장치가 있었습니다. 이 중 기장석 속도계 장치가 오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항공기 부기장석 속도계 장치와 보조 속도계 장치의 속도가 같아 이를 토대로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항공사 측은 항공기 앞쪽에 있는 유속 측정 장치인 ‘피토 튜브’에 문제가 생겨 기장석 속도계가 이상을 보인 것으로 보고 해당 부품을 교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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