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국가찬스’와 ‘혁신성장’ 비전 제시...지사 사퇴시기는 ‘어물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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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7-25 11:32 조회1,15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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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공식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원 지사는 오늘(25일)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 줌(Zoom)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원 지사는 출마선언에서 국가찬스와 혁신성장을 비전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념과는 결별하고 규제를 풀어 자유의 토대 위에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불공정에 분노한 청년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전략으로 보여 집니다.
또 원 지사는 성장을 외면하고 효율만 따지는 작은 정부가 아닌 사회격차 해소를 위해 국가가 적극 나서는 ‘국가찬스’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1호 공약으로 ‘100조’ 규모의 담대한 회복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헌법에서 부여한 ‘대통령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동해 100조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취임 1년차에 50조원을 코로나로 손실을 본 소상공인와 자영업자에게 전액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최근 윤석열 전 총장의 국민의 힘 입당과 관련해서는 이준석 대표와는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원 지사는 “최근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의 낮아지면 그 지지가 야권으로 온다는 것은 짧은 생각”이라고 비판하며 “적이 아닌 동지로써 야권 전체의 파이를 키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제주도민들이 가장 큰 관심사인 도지사 사퇴시기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원 지사는 “대통령 선거 출마도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급박한 상황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할 것이며, 행정부지사의 체계가 공고해질 수 있도록 조만간 마무리 짓겠다”고 사퇴시기를 어물쩍 넘어갔습니다.
또, 어제 논란이 됐던 국민의힘 제주도당 내부 갈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도 답변을 회피했습니다.
한편 원희룡 대선 캠프의 선봉장은 김용태 전 사무총장이 맡습니다.
원 지사는 “보수정당에서 개혁을 위한 동지였다”면서 “인간적으로 절친한 아우로, 젊고 작고 역동적인 캠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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