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제주 어제 10명 확진…보건당국, 주말 차단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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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4 12:02 조회8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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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3일)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만에 두자릿수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이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84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12일) 한 자릿수로 내려갔던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올랐습니다.
확진자 10명 중 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입니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어제 발생한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10~13일 함덕고등학교에서 교생 실습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학교 체육관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학생, 교사, 기타 조리종사자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달(5월) 들어 제주지역 확진자와 접촉되면서 감염되는 사례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달 신규 확진자 중 73.9%인 99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확진자는 15명입니다. 이달 신규 확진자의 11.2%를 차지하면서 지역 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도 여전합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도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방역차단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외출·만남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방역 수칙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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