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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제주서 청산가리 10배 독성 가진 파란고리문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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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11 13:33 조회8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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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청산가리 10배 이상의 맹독을 가진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9시17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신엄포구에서 낚시를 하던 A씨가 맹독성으로 의심되는 문어를 잡았다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은 파리고리문어를 수거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인계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파리고리문어는 연구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파란고리문어는 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며 10㎝ 안팎 작은 크기로 자라며, 침샘에 복어 독으로 알려진 '테트로도톡신'을 함유하고 있어 맨손으로 만지다가 물리면 위험합니다.

제주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것은 지난 2월 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에 잡힌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입니다.

해경 관계자는 "파란고리문어는 청산가리 보다 10배 이상으로 강한 맹독을 갖고 있다"면서 "파란고리문어를 발견할 경우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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