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자치경찰위원회 공식 출범…7월 본격 운영

70만 제주도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게 될 '제주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가 오늘(6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 오전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제주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출범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창룡 경찰청장,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강황수 제주경찰청장이 자리했습니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도내 생활안전·지역교통·아동청소년 등 제주경찰청 자치경찰사무와 제주자치경찰단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다음달 말 시범 운영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위원장인 김용구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강만생 제주도 문화재위원회 위원, 강호준 전 제주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김순관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백신옥 변호사, 고성욱 전 제주동부·서부경찰서장,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