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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코로나19] 어제 제주서 8명 확진…합숙 운동선수·학원강사 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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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5-04 11:34 조회7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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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일)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어제(3일) 하루동안 969명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하루 확진자가 8명 이상 발생한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어제 확진자 8명이 발생하면서 오늘(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24명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신규 확진자는 3.14명입니다.

어제 추가된 확진자 8명은 관광객 1명과 제주도민 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717번 확진자는 690번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지난달 22일 690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이후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도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718번 확진자는 제주살이를 위해 지난 3월에 입도한 관광객으로, 지난 2일부터 발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718번 확진자는 지난달 21일과 22일 서울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19번 확진자와 720번 확진자는 각각 인후통 증상과 의사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검체를 채취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721번 확진자도 지난 1일부터 발열과 몸살 증상이 나타나 스스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721번 확진자 가족 3명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내 722·723·724번 확진자가 됐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어제 확진자 중 1명이 도내 모 대학교 운동팀 소속으로 합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소속 선수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전체 선수단은 18명입니다.

또 어제 확진자 중 1명은 제주시 연동 소재 종합학원의 강사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수강생 26명과 강사 5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와 함께 제주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1명이 제주시 연동 소재 음식점 '배두리광장' 종사자임을 확인하고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이 음식점 방문자의 진단검사를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삼도1동에 위치한 '전원콜라텍'을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의 진단검사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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