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교통 수단 도입 2023년 검토 전망

제주지역 신교통 수단 도입이 오는 2023년쯤 검토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어제 ‘제주도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도민사회의 관심을 받아온 트램 등의 신교통 수단 도입은 지난해 현재 14%대에 머물고 있는 버스 등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20%에 도달할 경우, 도민의견 수렴과 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중기계획에는 대중교통, 주차장 건설 및 운영, 수요관리 정책, 광역도로망, 신교통수단, 보행, 자전거, 교통약자, 교통안전, 택시, 운영‧첨단‧교통행정 등 모두 11개 분야에 대한 현황 분석과 장래 교통정책의 목표와 방향이 담겨있습니다.

또 대중교통, 주차장 건설 및 운영, 교통수요관리 분야 중점 추진 계획과 세부적으로는 대중교통 2단계 지속추진, 주거지내 주차장 확보율 100% 달성, 통합교통수요관리 정책을 추진하는 방안 등도 제시됐습니다.

현대성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현실성 있는 중기계획 수립을 위해 수차례의 전문가 자문을 거쳤고 관련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종 작성됐다”며 “앞으로 도와 행정시의 장래 교통정책 추진의 밑그림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