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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단체 “4·3 망언 태영호는 민주평통 사무처장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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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24 11:04 조회7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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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전 국회의원.
태영호 전 국회의원.

태영호 전 국회의원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임명된 것과 관련해 제주4·3단체가 논평을 내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연구소, 제주4·3도민연대, 제주민예총,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 등 제주4·3단체는 오늘(24일) 공동 논평을 내고 "태영호 전 국회의원의 민주평통 사무처장 임명과 취임 소식을 접하면서 4·3 단체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감마저 든다"며 "4·3 망언 태영호는 민주평통 사무처장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태영호 전 국회의원은 그동안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활동과 극단적 언행을 펼쳐왔으며, 4·3에 대한 왜곡과 폄훼, 망언으로 4·3유족들과 도민들을 분노케 해온 인물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태영호 전 의원을 상대로 현재 4·3에 대한 허위사실 등으로 인해 재판이 진행 중이만, 단 한 번의 출석은커녕 사과표시조차 없는 후안무치한 인물에 불과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이라는 최악의 인사에 대해 사과하고 그 인사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태영호 전 의원 역시 자신의 과오를 스스로 인정하고 어울리지 않는 그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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