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기념사업위 "尹, 4·3 폄훼 주역 김태훈 국가인권위원장 후보 철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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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25 14:04 조회7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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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기념사업위원회가 오늘(25일) 성명을 내고 4·3 폄훼 주역인 김태훈 국가인권위원장 후보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4·3 중앙위원 임명 당시 4·3 왜곡과 폄훼 논란을 빚은 김태훈 변호사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며 "김태훈 변호사는 사실상 4·3을 부정해 온 극우 인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태훈 변호사가 회장을 지냈던 한반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경우, 4·3평화기념관 전시금지 소송 등을 진행하거나, 정부가 채택한 4.3진상조사보고서를 폄훼하는 활동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김태훈 변호사가 회장으로 있던 시절에도 문재인 대통령의 추념식 발언을 문제 삼아 손배소를 제기하는 등 꾸준하게 4·3을 왜곡하는데에 앞장서오기도 했다"고 힐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상 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훼방해온 인사의 4·3 중앙위원 참여도 모자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로까지 거론되는 것을 보면 윤석열 정부의 4·3에 대한 태도가 얼마 만큼인지 가늠하게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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