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내망 10Gbps 기반으로 고도화 ’사업 착수

제주도교육청이 2025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대비 및 미래교육 환경 대응을 위해 학교 학내망 통신속도 고도화 사업을 실시합니다.

도교육청은 학교 학내망 통신속도를 10Gbps로 고도화 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부터 향후 3년동안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2024년)는 먼저 77억원을 투자해 도내 대규모 학교 43개교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올해 12월까지 해당 학교에 전체 네트워크 통신속도를 전국최초로 10Gbps 속도가 가능한 케이블로 교체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각 학교에서 관리하던 네트워크는 교육청에서 통합관리하게 되며 현재 1Gbps에서 100Gbps까지 혼재되어 있는 네트워크 통신속도가 개선되어 2025년부터 도입되는 인공지는 디지털 교과서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가 조성됩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5일 제주교육박물관에서 해당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교직원의 업무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