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 항공운송비 기습 인상...“농사 포기하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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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14 13:24 조회1,31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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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취나물 항공운송비가 기습 인상되면서 제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태민 제주도의회 의원과 취나물 재배농가에 따르면 항공업계가 취나물 항공화물 운송비를 올해 1월에 4kg 한박스를 300원을 인상한데 이어 이달 들어 200원을 추가 인상했습니다.
지난해(2022년) 4kg 한박스에 1천800원이던 항공화물 운송비는 2천300원으로 27.8% 인상되며 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고태민 의원은 “취나물생산은 제주도내 98% 이상 애월지역 농가이며, 90% 이상을 육지로 출하 판매하고 있다”면서 “신선농산물인 취나물의 운송비를 27.8% 이상 올린 것은 농사를 포기하라는 말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고 의원은 “지난 2018년도에 도와 농협에서 kg당 50원씩 항공운송비를 지원해준 사례에 비춰, 기댈 곳 없는 농가들에게 항공운송비 지원을 통해 농가의 고통을 덜어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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