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방류 24일 결정...제주지역 단체 성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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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22 14:56 조회1,42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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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모레(24일)부터 시작하기로 공식 결정되면서 시민단체와 정당에서 성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농수산업 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및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는 오늘(22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지금이라도 당장 일본 정부에 항의하고 방류를 막아야 한다"며 "온 국민이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는 과학적 검증이 될 때까지 핵 오염수 해양 투기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8일 동안 도보일주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왜 일본 대변인을 자처하느냐”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위급한 상황에도 윤석열 정부는 입도 뻥긋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정의당 제주도당도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도 그 범죄행위의 공범이나 다름없다”면서 “일본정부의 입장을 적극 옹호해왔고, 집권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수조의 바닷물을 먹어가는 퍼포먼스까지 벌여가며 핵오염수를 마셔도 된다고 국민들을 호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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