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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지속 가능한 제주마늘 산업기반 정책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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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28 14:32 조회1,3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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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가 주최한 제주의 마늘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습니다. 

제주농협 마늘제주협의회는, 최근 재배면적 감소에 따른 제주 마늘 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5일 ‘지속 가능한 제주마늘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에는 위성곤 국회의원, 양병우 도의원, 제주농협 마늘제주협의회 강성방회장, 제주농협본부 윤재춘 본부장과 마늘 재배농가의 농민들 약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최근 제주는 인구 노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경영비 상승, 더딘 기계화로 인해 제주 마늘 산업이 어려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국의 마늘 재배면적은 2만 2천362ha로 2021년보다 1.7%증가했지만 반대로 제주는 22년의 재배면적이 21년의 1천 337ha보다 99ha감소한 1천238ha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재배의향조사결과를 보면 내년(24년)에는 마늘 재배면적이 현재의 재배면적(1천175ha)보다 67ha가 감소하면서 마늘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토론회에 직접 발제자로 나선 위성곤 의원은 ‘제주산 마늘의 현주소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생산자 단체가 아닌 깐마늘 가공업계가 마늘 가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계화 도입에 대한 농가 공감대 형성, 제주마늘 브랜드 개발, 소비자 대상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례와 마늘 기계화 방안들이 논의되며 반건조 상태로 출하되는 제주마늘 출하문제에 따른 저장과 가공시설의 건립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다양한 의견 나눔이 진행됐습니다.

좌장을 맡은 양병우 의원은 “오늘의 토론회 자리가 제주 마늘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돌아보고 대안을 만들어 내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제주 마늘의 안정적 재배면적 유지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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