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기견 감소하며 안락사도 ‘뚝’...입양건수는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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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7-22 17:32 조회7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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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발생하는 유기견 수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인도적으로 처리되는 ‘안락사’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유기동물 발생은 지난 2019년 7천767마리였으나 2021년 5천364마리, 2023년 4천452마리로 지속적으로 줄었습니다.
또, 새로운 가족을 찾지 못할 경우 안락사에 처해지는 유기견도 2019년 4천448마리에서 2021년 2천776마리, 2023년 2천159마리로 두배 가량 감소했습니다.
다만 입양 건수는 2019년 1천84마리였으나 2023년 728마리로 오히려 줄면서 제주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늘(22일)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대책을 내놨습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입양율 제고 △도민의 생명존중 인식개선 홍보 △입양 인프라 확충 등 세 가지 주요 사업입니다.
입양률 제고는 지난해 11월 포인핸드와 티웨이항공 등과 프로젝트를 통해 제주지역 유기동물을의 입양 채널을 다양화 했습니다.
도민 인식개선은 지난 3월부터 매월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해 효율적인 산책, 동물행동교정, 건강관리 등을 주제로 하반기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입양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는 동물보호센터 내 별도 공간에 입양전용센터를 설치하고 9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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