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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태풍 ‘타파’ 22일 오후 제주 최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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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20 15:55 조회1,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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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상하고 있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22일 오후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의 태풍정보 통보문을 보면 태풍 타파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0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 초속 24m의 소형급 세력을 유지하며 시속 2㎞로 동진하고 있습니다.

강도 '중'의 중형급 태풍으로 몸집을 키울 것을 보이는 태풍 타파는 2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쪽 약 220㎞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뒤 같은 날 오후 2~3시쯤 제주도에 가장 가까이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 서·남부 앞바다와 제주도 북부 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태풍 타파의 전면 수렴대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3일까지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50~400㎜, 산지 등 많은 곳은 500㎜ 이상입니다.

바람도 오늘 밤부터 강해져 23일까지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30~40m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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