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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

'환경파괴 논란' 비자림로 공사 연내 재개 불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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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9-25 13:29 조회1,5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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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 논란을 빚어온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연내 재개가 어려울 전망입니다.
 
환경부에서 제주도가 제출한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환경저감대책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비자림로 주변식생에 관한 조사반을 편성해 다음달부터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7월 25일 비자림로 확․포장공사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조치결과에 따른 환경저감대책에 대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9일 보완 요청을 해옴에 따른 조치입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천미천 주변 산림과 3구간 지역의 동식물상 추가 조사, 법정보호종 포함 주요 조류, 포유류, 양서류 등의 생태특성 추가 검토, 야생동물 이동통로 설치 가능 여부 검토 등을 요구했습니다.

제주도는 정밀조사반을 최대 2개월까지 운영한 후 환경부와 협의해 비자림로 공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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