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개채용 관심 폭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공개 채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늘, 지난 7일부터 6주간 구직사이트 등을 통해 관리자급 경력직 채용에 나선 결과 지원자가 2천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관광개발은 관리자급 경력직 270명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은 보통 마감일에 가까워지면서 지원자가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마감일인 다음 달 17일에는 지원자가 6천명 규모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분야별로는 170명의 관리직을 뽑는 호텔 분야에 모두 1천105명이 지원해 9대 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업계 최고 대우와 제주도심 위치라는 근무여건과 함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가진 상징성과 성장 가능성 때문에 지원자들이 이직과 재취업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신입 직원 채용에도 나섭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2월부터 2천700명 규모의 신입‧경력직원 채용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초부터 제주도내 대학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10여회에 걸쳐 취업설명회를 진행합니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롯데관광개발이 일자리 1등, 세금 1등을 실현하는 1등 향토기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특히 제주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높은 38층‧169m에 이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내년 3월 준공되면 제주를 대표하는 핵심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