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고교학점제 이해도 높인다...정책 공감 콘서트 개최

제주도교육청이 오는 2022년부터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이해도를 높이는 정책 공감 콘서트를 내달(11월) 1일 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토크콘서트에는 교육정책관과 도내 교사, 학생, 학부모가 참여해 일선 현장에서 느끼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제주도내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는 대정고와 서귀여고이며, 선도학교는 세화고, 신성여고, 제주일고, 서귀포산과고입니다.

한편 고교학점제란 대학처럼 학생들이 교과를 선택해서 강의실을 옮겨 다니며 수업을 듣는 ‘과목선택제’를 토대로 학점과 졸업을 연계한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교육제도이며, 2025년부터 전면 도입됩니다.

도입 배경은 과도한 성적의 경쟁과 입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진로와 적성에 따라 수업을 듣자는 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