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56개 용천수 중 ‘원만사’ 산물이맹이동산물 가장 ‘깨끗’

용천수 조사 분포도

제주 중산간 원만사의 산물이맹이동산물과 약수암의 절물 등이 먹는물 수질 기준 가장 깨끗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용천수 전수조사 및 가치 보전 활용방안 최종보고회에서 화학비료와 가축분뇨 등 함유량으로 오염 지표로 쓰이는 질소 농도가 산물이맹이동산물은 0.2mg/L, 절물은 0.5mg/L농도를 보였습니다.

인위적인 오염이 없는 지하수는 보통 1~2mg/L 농도를 보이고, 먹는 물 수질기준은 10mg/L입니다.

특히 도는 올해 용천수 조사 결과 그동안 조사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던 용천수 17개소가 추가로 조사된 반면, 매립과 멸실 등의 용천수가 22개소로 파악돼 모두 656개소의 용천수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