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도의원 “제주연구원, 중립성 제고 위한 조례안 발의”

강성민 제주도의원이 ‘원희룡 제주지사’ 띄우기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연구원의 중립성 제고를 위한 조례안을 준비 중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강 의원은 어제(19일) 제38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 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 질문에서 제주연구원 설립 취지와 어긋나게 원 지사의 대선 행보와 맞물려 서울 토론회 개최 횟수 증가와 제주형 재난 지원금 효과 분석 결과를 지사 띄우기 용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강 의원은 ‘제주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에 “각종 공직선거에 선거공양 개발 등 연구활동 및 토론회 개최 등 특정 후보의 당선을 이롭게 하는 등의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을 신설해 발의할 예정입니다.

강 의원은 이번 개정 조례안이 제주자치도 및 법제 검토를 거쳐 다음달(12월) 제390회 임시회에서 심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