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도 착한 임대료 운동 바람 불까?

제주지역 경제 주최들이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에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제주지역경제단체협의회는 오늘(28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의 위기를 상생과 배려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임대료 인하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전국적으로 건물주들이 자발적 임대료 인하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유동인구와 관광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임차인들이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코로나 확산으로 결혼식과 돌잔치 등이 예약 취소로 인한 위약금 피해를 최소화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시 지하상가와 도내 매일시장 등의 공유재산 임대료를 30~50%까지 낮출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