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등학생, 최저임금 85%...알바 노동인권 점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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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2-14 13:39 조회1,9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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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이 용돈 마련을 위해 식당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말 아르바이트 실태를 조사한 결과, 22.2%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용돈 마련’이 80%로 가장 많았고, 50%이상 학생들이 식당에서 서빙과 청소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생들은 하루 평균 5시간 이상 아르바이트 하는 비율이 55%로 높았으나 전년도 61%보다는 다소 감소했습니다.
또, 학생들은 3개월 미만의 단기 아르바이트가 52%로 많았고, 주 3일 이상 하고 있다는 학생도 55%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8천350원의 최저임금 이상을 받는다는 학생이 84.9%로 전년도 69%보다 높게 나타나,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동인권교육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났습니다.
교육청은 앞으로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부당대우 등에 대응력을 높이고,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시켜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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